안토니오 가우디는 자연을 단순하게 모방하는 것에서 벗어나, 기하학적 구조와 설계의 기본 개념으로까지 활용하고 싶어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자연법칙의 활용이 바로 “현수선(Catenary)” 법칙입니다. 현수선이란 줄을 늘어뜨려 맨다는 뜻이며, 같은 높이의 두 지점에서 줄을 잡고 늘어뜨릴 때 중력에 의해 줄이 쳐진 곡선은 어떤 곡선보다 안정적인 구조를 띈다고 합니다. 중력에 의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곡선은 힘의 균형이 가장 안정적이기 때문에, 물리학에서는 “신의 곡선” 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현수선 아치 모델이 있는 멀티미디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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